바다가 좋은, 삶을 개척해나가는 모아나

출처: 구글 모아나

1. 타히티 문화에 대하여

모아나에는 타히티 문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입니다. 타히티는 태평양에 위치한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한 지역으로, 특유의 문화와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타히티 문화는 다양한 예술, 춤, 음악, 전설, 그리고 전통적인 수공예로 표현되며,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함께 공존합니다.

### 1. **언어:**
   - **타히티어어(Tahitian):** 타히티의 주요 언어로 사용되며, 프랑스어와 함께 사용되기도 합니다.

### 2. **전통 음악과 춤:**
   - **퓨라라 (Fare):** 타히티의 전통적인 춤과 음악을 즐기는 장소로, 퓨라라에서는 타히티안 드럼과 다양한 전통 악기를 사용한 공연이 이루어집니다.
   - **오리아 (Ori'a):** 전통 춤으로, 몸의 다양한 부분을 사용하여 아름다운 움직임을 표현합니다.

### 3. **수공예와 공예품:**
   - **타파 (Tapa):** 특유의 수공예로, 버뮤다잔나무나 뽕나무 등을 이용하여 만들어진 피복이나 벽장식 등에 사용됩니다.
   - **타히티안 펄 (Tahitian Pearl):** 타히티에서는 검은 진주로 유명하며, 이는 타히티안 펄로 불립니다. 다양한 크기와 색상의 진주가 생산되고 수출되고 있습니다.

### 4. **타히티 타퍼아 (Tahiti Tattoo):**
   - **문신 예술:** 타히티 문화에서는 전통적인 문신 예술인 "타히티 타퍼아"가 있습니다. 각각의 문양은 개인의 신분, 가족, 그리고 역사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 5. **물고기와 바다의 문화:**
   - **수족관 수영:** 타히티 문화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와 함께 수영하는 것이 중요한 활동 중 하나입니다. 이를 통해 자연과의 조화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 **헤이파라타 (Heiva):** 매년 7월에 개최되는 축제로, 다양한 문화 행사와 스포츠 행사, 춤 공연 등이 이루어집니다.

### 6. **신앙과 전설:**
   - **플라크 베리 (Fatu Hiva):** 타히티 문화에는 다양한 신앙과 전설이 존재합니다. 플라크 베리는 타히티 신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성한 신이라고 믿어지고 있습니다.

타히티 문화는 자연과의 조화, 예술적 표현, 그리고 지역의 역사와 신화를 중시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측면들은 타히티를 독특하고 아름다운 곳으로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2. 신화로부터 시작되는 스토리

영화 모아나의 본격적인 스토리가 진행되기 전 영화 속에서 한 가지 설화를 이야기해주는 것으로 장면이 시작됩니다. 마치 우리나라의 신화 이야기가 설화로 내려오는 것처럼 말입니다. "테 피티"라는 어머니 섬이 태초에 나타나게 되었고 그녀의 심장에 담겨 있는 힘으로 만물과 모든 생명을 창조하였습니다. 그러자 창조력이 있던 그녀의 심장에 담겨있는 거대한 힘을 노리는 자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중에서 마우이라는 자가 바다를 건너오게 됩니다. 그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바람 그리고 바다를 다스릴 수 있는 반신반인이었고 카멜레온처럼 다양한 변신술을 통해 가고자 하는 곳을 마음껏 누볐고, 그 또한 가지기를 원했던 "테 피티"의 심장에 도착하자 그는 그가 가지고 있던 최상의 무기인 갈고리로 그녀의 심장을 훔쳤습니다. 음흉한 미소를 짓던 그가 기쁨을 누리는 것도 잠시였습니다. 심장을 빼앗긴 섬이 요동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마우이는 특유의 변신술로 위기를 모면하게 되었고 그녀의 심장을 빼앗아 달아납니다. 그러자 "테카"라는 용암 괴물이 깨어나게 되고 마우이는 그와 정면으로 싸우게 됩니다. 그러고 나서 아무도 그의 얼굴을 볼 수 없었습니다.

3. 족장의 딸로 살아가고 있는 모아나

그렇게 마우이가 가지고 있던 마법의 갈고리와 "테 피티"의 심장도 점점 자취를 감추게 되는 것으로 영화 모아나의 도입부는 시작됩니다. 이렇게 전해져내려오는 이야기를 마을의 어르신들은 아이들에게 전래동화처럼 들려주게 됩니다. 바다에게 선택받은 자가 반신반인인 "마우이"와 함께 그가 훔쳤던 "테 피티"의 심장을 돌려놓고 세상을 구하게 될 것이라는 짜릿하고 흥미로운 말과 함께 전해주게 됩니다. 이 말을 들은 모투 누이 섬 족장의 딸인 "모아나"의 눈은 세상 그 누구보다 반짝였습니다. 어느 날, 그녀는 바다에서 소라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는데 그 순간 바다로 나아가고자 하는 거북이가 다른 생물들에게 방해를 받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착한 그녀는 거북이를 도와주게 되고 바다에게 자그마한 선물을 하나 받게 됩니다. "모아나"의 아버지는 현재 마을의 족장을 맡고 있습니다. 그런 그는 딸인 "모아나"를 자신의 뒤를 잇는 족장으로 키워나가고자 합니다. 하지만 그의 마음과는 다르게 모아나는 바다로 나가고 싶어 합니다. 아버지는 모아나가 이 마을 사람들의 미래라는 말을 들려주게 되고 모아나는 사명감을 가지며 살아가게 됩니다.

4. 바다가 그저 너무 좋았던 아이

모아나가 그렇게 지내고 있던 어느 날, "모투 누이" 마을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 보이는데 키우던 코코넛은 모두 그 속이 썩어있었고 바다에서 물고기가 단 한 마리도 잡히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것을 보며 모아나는 저 암초 너머엔 무엇이 있을지 질문을 던집니다. 그런 모아나를 보며 그의 아버지인 족장은 우리에겐 규칙이 있다며 그녀를 나무라기에 바쁩니다. 이에 모아나도 지지 않고 그건 물고기가 많았을 때 만든 규칙이라고 반격합니다. 그러자 그녀의 아버지는 절대 먼바다에 나갈 생각을 하지 말라며 강력하게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자신의 뜻을 알아주지 않아 시무룩한 표정을 한 모아나에게 그녀의 어머니가 다가와 한 이야기를 들려주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그녀의 아버지가 가장 친한 친구와 해변에서 놀다가 암초를 넘게 되고 그로 인해 가장 친한 친구를 잃게 된 이야기였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이에 개의치 않고 바다로 나아가게 됩니다. 기쁨을 만끽하는 것도 잠시, 그녀는 강한 파도를 맞닥뜨리게 되고 파도에 떠밀려서 해변으로 다시 되돌아오게 됩니다. 할머니는 이를 보며 동굴에 데려가 아직 부족 이야기 중 못 들은 게 있다며 이야기를 하게 되는 것으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게 됩니다.

 

다음 시간에는 역사 영화를 가지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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