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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어를 입력하세요, 속 시원한 워맨스

일상모먼트 2022. 9. 15. 17:30

출처: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구글

1. 커리어우먼의 대명사

커리어우먼에 대한 동경이 있어서 그런지 일을 똑 부러지고 깔끔하게 해내는 능력치 만렙 등장인물들을 보면 대리만족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그런 드라마를 찾으셨다면 바로 '검색어를 입력하세요(www)' 이 드라마를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물론 여느 한국 드라마와 같이 로맨스 요소가 들어가 있긴 하지만 로맨스에 치중되어 있다기보다는 능력 있는 여성들이 회사에서 맡은 일을 해나가며 벌어지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담고 있기에 로맨스물에 질렸다고 하시는 분들은 꼭 한 번 시청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인상 깊은 장면들이 있지만 특히 회사의 압박을 못 이겨 억지로 나가게 된 청문회에서 국회의원을 역으로 한 방 먹이며 '보이시죠 의원님. 이게 바로 인터넷입니다.'라고 하는 대사는 온몸에 전율이 흐르게 만드는 대사였습니다. 어쩌면 포털 사이트를 소재로 하는 만큼 이 인터넷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가장 잘 설명해 준 장면이라고도 생각이 됩니다. 극을 이끌어가는 인물은 크게 배타미(임수정), 차현(이다희), 송가경(전혜진) 이 3명의 인물입니다. 오로지 목표만을 위해 달려가는 배타미, 일을 하더라도 정의를 벗어나는 것은 참을 수 없는 차현, 시댁과 얽혀있고 속을 알 수 없는 송가경 이 세 명 각자의 성향이 너무나 다르지만 자신의 방식으로 회사를 발전시켜나가고자 하는 모습은 여러분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할 것입니다. 일 잘 하는 사람들의 멋진 드라마로 추천합니다.

 

2. 당당한 매력의 현대 여성

 "커리어 우먼(Career Woman)"은 직업과 경력에 중점을 둔 현대 여성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이 용어는 전문 분야에서 경력을 쌓고 직업적인 성취를 추구하는 여성을 설명하는 데 사용됩니다. 여성이 사회에서 진출하여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직업적 성공을 추구하는 것을 강조하는 개념이기도 합니다.

커리어 우먼은 여러 측면에서 특징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학문적인 역량:** 커리어 우먼들은 종종 고등 교육을 받아 전문 분야에서 높은 학문적 역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학이나 전문 교육을 통해 특정 분야의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자 노력합니다.

2. **직업적 성취:** 커리어 우먼은 경력에 중점을 두며, 조직에서 승진하거나 자기 분야에서 성과를 내는 데 집중합니다.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따라 계획을 세우며 전문적으로 성공을 추구합니다.

3. **일과 가정의 균형:** 커리어 우먼은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유지하려고 노력합니다. 직업에 전념하면서도 가족이나 개인 생활에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려고 합니다.

4. **자기 주도성:** 커리어 우먼은 자기 주도적이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자신의 진로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있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행동합니다.

5. **멘토링과 리더십:** 많은 커리어 우먼들은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다른 여성들을 지원하는데 관심을 가지며, 종종 멘토링이나 리더십 역할을 수행합니다.

커리어 우먼은 성별에 상관없이 각종 직업 분야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여성들이 직업적인 목표를 추구하고 성공을 거두는 모습을 강조하는 데 도움을 주는 용어입니다.

 

3. 팀이란 무엇인가

극중 배타미와 차현은 포털사이트 1, 2위를 다투는 업계의 임원으로서 서로가 라이벌인 관계이기에 처음 만남부터 으르렁거립니다. 하지만 배타미가 근무하던 회사에서 해고를 당하게 되고 업계 2위 '바로'로 이직을 하게 되며 회사의 점유율을 1위로 올려놓기 위한 TF 팀에 같은 팀으로 배정되게 됩니다. 이 팀에는 다양한 직원들이 들어오게 되는데 IT 분야에 있어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는 제니, 대중의 감각을 잘 읽어내는 알렉스, 분석과 모니터링을 누구보다 잘 하는 엘리, 앞서 설명드린 주인공 배타미와 차현, 그리고 이 모두를 이끄는 '바로' 대표 민홍주까지, 자신이 속한 업계를 1위로 만들고자 할 때 반드시 필요한 시각들이라고 생각됩니다. 알렉스가 자신이 회사에서 필요 없는 존재인 것 같다며 퇴사를 고민하는 모습과 연애와 일 사이에서 고민하는 배타미의 모습 또한 현실감이 아주 잘 반영된 모습이어서 아주 많이 공감되었습니다. 각자가 서로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기에 한 주제를 놓고 회의를 하면 부딪히고 논쟁을 펼칠 때도 있지만, 서로가 바라고 지향하는 목표는 하나이기에 이것 하나로 똘똘 뭉쳐져 나가고 결과로 기뻐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덩달아 기뻐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과, 팀워크란 과연 이런 것이라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4. 화제성도 놓치지 않은 드라마

의상을 통해서도 그 인물의 성격을 드러내고 나타내곤 하는데, 주인공 배타미는 작고 심플한 액세서리를 많이 착용하고 등장하며, 차현은 그와 반대로 자신의 얼굴만한 큼지막한 귀걸이와 목걸이를 자주 하고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침마다 오늘은 어떻게 옷을 입어야 할지 고민하는 직장인들에게도 보수적인 직장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배타미의 옷차림과 자유롭고 화려한 색감의 차현의 옷차림은 유용한 스타일 북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보입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장면은 퇴사하기 전, 강렬한 빨간색의 옷을 자켓 안에 감춰 입었던 배타미가, 퇴사를 당하게 된 후 빨간 재킷을 입고 '바로'에 출근하게 되는 장면으로 이 장면을 실시간으로 보았을 때의 그 짜릿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당시 인기 있었던 "프로듀스 101 시즌 2"가 드라마에 나오며 '제가 투표를 안 해서 제 원픽이 떨어진 걸까요?'라고 말하는 장면과 해당 프로그램에 나오는 노래를 피아노로 연주하는 장면 또한 프로듀스 101 시즌 2를 보신 분들이라면 더 재밌게 감상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드라마 후반부 박모건과 이별 후 회식 자리에서 '지마'를 선곡하고 복도에서 대성통곡을 하는 장면 또한 나름의 유머 코드를 놓치지 않았다고 생각되니 이 두 가지를 알고 보시면 재미가 더욱 배가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다음에는 뮤지컬 영화를 리뷰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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