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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위대한 쇼맨-눈과 귀가 즐거운 연출

일상모먼트 2022. 9. 15. 18:30

출처: 위대한 쇼맨 구글

1. 충만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영화

'위대한 쇼맨'은 개봉 이후로 뮤지컬 영화 추천작에 항상 리스트로 꾸준하게 올라오는 영화입니다. 해당 영화는 뮤지컬 영화로 배우들의 노래와 시나리오가 한곳에 잘 버무려져 있습니다. 여러 가지 장면 속 배우들의 대사와 함께 어우러지는 노래가 하나같이 모두 압권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영화 속 유명한 노래들이 너무나 많습니다만 몇 가지 나열하여 보자면, "Rewrite the stars, From now on, Never enough, This is me"등의 노래가 있습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가사가 주옥같은 "This is me"와 "Rewrite the stars"라는 노래를 강력하게 추천하는 바입니다. 저 또한 여러 가지 뮤지컬 영화를 보았지만 노래를 억지로 연결하여서 극의 흐름이 급작스럽게 끊어진다거나 뜬금없는 시점에 노래로 연결시킨다는 느낌을 주는 영화도 있는 반면, 이 영화는 그런 점을 전혀 느낄 수 없었기에 뮤지컬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그리고 스릴러물, 범죄물에서 벗어나 좀 더 힐링할 수 있는 영화를 찾으신다면 주저 없이 이 영화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또 뮤지컬 영화의 최고봉이라 부를 수 있는 '라라랜드'의 작사 팀이 합류하여 음악을 담당하였다고 하니 과연 믿고 볼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라라랜드는 차후에 또 소개하는 포스팅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 화려한 모습 뒤에 감춰진 슬픔

휴 잭맨은 바넘이라는 역할을 맡아 연기하였는데 바넘은 실제 존재했던 인물로써 쇼 비즈니스 서커스 즉 우리가 알고 있는 서커스 개념을 최초로 도입한 인물이라고 합니다. 미국 출생의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은 당시 '지상 최대의 쇼'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서커스를 했다고 하며 상당한 흥행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이 부분도 영화와 맥락을 같이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저도 서커스를 직접 본 기억이 딱 한 번 있는데 10년이 넘은 일임에도 아직 생생하게 기억에 남는 것을 보면 놀 거리가 지금보다 풍부하지 못했던 그 당시의 사람들이 서커스를 처음 접하고 얼마나 큰 충격을 받았을지 가늠조차 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서커스를 떠올리면 항상 빠지지 않는 것이 피에로인데 이 모습이 현대인들의 모습과 닮아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매일같이 접하는 SNS만 보더라도 우리는 SNS에 인생의 즐거웠던 순간들을 중점적으로 올립니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이 서로 서로를 비교하며 다른 사람의 하이라이트와 자신의 dark side를 비교 선상에 놓고 우울해하고 침울해하기도 합니다. 또 자신의 하이라이트가 백 퍼센트 온전한 나 자신은 아니기에 만들어진 자신의 모습만 좋아해 주는 것 같다며 이에 혼란스러워하고 공허해하는 현대인들도 많은 현실입니다. 이러한 모습을 볼 때 화려한 서커스 단원들 뒤에 감춰진 그 슬픔이 생각보다 아주 멀게만 느껴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3. 편견과 차별에 대한 생각

이 영화에서는 흑인과 백인의 차별 대우, 외모를 통한 차별 대우 등 여러 가지 차별의 형태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 또한 살아가면서 알게 모르게 누군가를 향해 차별의 시선을 보낸 경험도 있을 것이고, 역으로 그러한 시선을 받은 경험도 있을 것입니다. 저는 종종 넷플릭스에 올라와 있는 다큐멘터리를 종종 시청하곤 합니다. 몇 개월 전 넷플릭스에 올라와 있는 어떤 다큐멘터리에서도 본인이 편견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손을 들어보라고 하자 대다수의 사람들이 손을 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실험과 조사를 통하여 밝혀진 바에 의하면, 실제로는 편견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 98%로 나타났습니다. 비슷하거나 같은 문화권 안에서도, 심지어 가장 작게는 가족 안에서도 한 가지 문제를 둘러싼 여러 가지 시각이 존재합니다. 하물며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는 그저 다르다는 이유로 누군가를 차별하는 일들이 당연하게 이뤄지는 옳지 못한 상황들도 뉴스에서 많이 접하게 됩니다. 우리는 서로의 생각과 개성을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존중해 주어야 할 것이고, 틀림이 아닌 다름이라는 시각이 말뿐만이 아니라 실현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러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당장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나부터 무슨 일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또 상호 존중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4. 서커스에 대하여

 

서커스는 다양한 예술 요소들을 결합하여 만든 오락과 공연의 형태로, 주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즐길 수 있는 대형 텐트나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공연을 말합니다. 서커스는 다양한 예술가들의 기술과 재능이 통합된 곳으로서, 매력적인 예술적 표현과 극적인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합니다. 아래는 서커스에 대한 몇 가지 주요한 특징과 역사적인 배경에 대한 정보입니다:

1) 서커스의 특징:

1. **다양한 예술의 결합:** 서커스는 많은 다양한 예술 요소들을 포함합니다. 고삐를 타거나 고공에서 물건을 던지는 공중 미술, 마술, 동물 트릭, 음악, 춤, 그리고 흥미로운 코미디 등이 서커스 공연의 일부입니다.

2. **고급 기술과 훈련된 예술가들:** 서커스는 훈련된 예술가들이 다양한 기술과 물리적인 도전을 수행하는 장소로서 유명합니다. 아크로바틱, 밸런스, 고무줄 도약, 트램폴린 등의 다양한 기술들이 서커스에서 선보입니다.

3. **큰 텐트와 선명한 색채:** 서커스는 일반적으로 큰 텐트 안에서 개최되며, 이 텐트는 선명하고 화려한 색채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는 관객에게 화려하고 신비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4. **가족 중심의 엔터테인먼트:** 많은 서커스 공연은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다양한 연령층에게 즐거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2) 서커스의 역사:

1. **고대 로마와 그리스:** 서커스의 뿌리는 고대 로마와 그리스에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 때는 경기장에서 전투나 경주뿐만 아니라 동물과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행사들도 있었습니다.

2. **18세기의 서커스:** 현대 서커스의 형태는 18세기에 등장했습니다. 이때 동물 트릭, 마술, 고무줄 도약 등이 서커스 공연에 포함되었습니다.

3. **바넘 & 베일리 서커스:** 19세기 말, 바넘 & 베일리 서커스는 유명한 서커스단으로 등장했고, 이후에는 리동 브라더스 서커스, 리바이 서커스 등이 이어지면서 서커스는 대중 예술의 중요한 형태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현대에는 세계 각지에서 서커스단이 활발하게 활동하며, 예술적인 표현과 극적인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음번에는 어린이 영화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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